![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들이 찬 바람에 몸을 움츠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313/art_1743065369907_11d79a.jpg)
【 청년일보 】 금요일인 28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기온은 평년(최저 -1~7도, 최고 12~16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전날 비가 내린 후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전날보다 10도 내외로 큰 폭으로 떨어지겠으니,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최저기온은 0~10도, 낮최고기온은 9~15도로 예보됐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남부내륙·산지, 충북(청주, 영동, 제천, 단양), 광주·전라동부, 경상권(부산, 남해안 제외)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입산 자제, 야외 활동(산행, 캠핑 등) 시 화기사용 및 불씨 관리, 쓰레기 소각, 논밭 태우기 금지 등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충청권·호남권·제주권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 새벽까지 전남권과 경남남해안에, 아침까지 제주도에 비(제주도산지 비 또는 눈)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동해안·산지 5㎜ 내외, 경북북부동해안·북동산지 1㎜ 내외로 예보됐다.
강원산지에는 1㎝ 내외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3.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서해 1.0∼3.5m, 남해 1.5∼3.5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