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엔씨가 유튜브 채널 '영래기' 운영자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엔씨는 7일 서울강남경찰서에 유튜브 채널 '영래기' 운영자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와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엔씨에 따르면 영래기 측은 최근 유튜브 방송을 통해 '리니지 클래식'이 불법 프로그램 사용자를 고의로 방치하고, 불법 프로그램을 신고한 이용자들을 근거 없이 제재했다고 주장했다. 정상 이용자가 오히려 제재를 받아 게임 접속이 제한되거나 격리됐다는 내용도 방송했다.
그러나 엔씨는 내부 데이터 분석과 사내·외 전문가 검토 결과, 해당 주장들이 사실과 다른 허위 내용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 "이용자 혼란·서비스 신뢰도 훼손"
엔씨는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면서 회사와 이용자 모두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영래기 방송을 접한 리니지 클래식 이용자들 사이에서 혼란이 커졌으며, 불법 프로그램 근절에 힘써온 회사의 서비스 신뢰도와 운영 전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입장이다.
엔씨는 허위 주장으로 인해 리니지 클래식의 '불법 프로그램 신고 시스템' 신뢰가 떨어지고, 이용자들의 신고 및 캠페인 참여도 위축되는 등 게임 운영 업무 전반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했다고 강조했다.
◆ "출시 이후 597만개 계정 제재"
엔씨는 리니지 클래식의 비정상 플레이와 불법 프로그램 사용을 막기 위해 지속적으로 대응해 왔다고 밝혔다.
회사는 출시 이후 이용자 대상 캠페인을 진행하는 한편, 운영 정책에 따라 총 105회에 걸쳐 597만1천757개 계정을 제재했다고 설명했다. 관련 조치 내용도 공지를 통해 꾸준히 이용자들과 공유해 왔다고 덧붙였다.
엔씨는 "게임 플레이와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은 적극적으로 경청하고 개발 과정에 반영하고 있다"면서도 "허위사실 유포와 악의적 비방, 욕설 등 원활한 서비스 운영을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이용자와 지식재산권(IP), 임직원 보호를 위해 강경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실제 내용과 무관한 자극적인 제목과 이미지로 시청자를 유인하는 게시물에 대해서도 사내·외 전문가들과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