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BMW·현대차 1만6천여대 리콜…화재·시동 꺼짐 등 결함 발견

등록 2025.05.21 08:59:51 수정 2025.05.21 08:59:51
이창현 기자 chlee3166@youthdaily.co.kr

기아 셀토스, '연료 누출'로 화재 위험…28일부터 리콜
BMW 48V 시스템 결함…시동 꺼짐·화재 가능성 있어
현대 수소버스, 수소 누출 가능성…22일부터 시정조치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기아, BMW코리아, 현대차에서 수입·판매한 14개 차종 1만6천57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됨에 따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아 셀토스 등 2개 차종 1만2천949대는 고압파이프 제조 불량으로 파이프와 주변 부품의 연결부에서 연료가 새는 현상이 발견됐고, 이는 곧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연결될 수 있어 오는 28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BMW 520i 등 11개 차종 2천213대에서는 48V 스타터 발전기의 배터리 배선 연결부 부품(슬리브) 장착 불량으로 인한 배터리 충전 불가, 시동 꺼짐 및 화재 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

 

또 X3 20 xDrive 등 2개 차종 25대는 48V 스타터 발전기와 배터리 배선 연결 볼트 체결 불량에 따른 시동 꺼짐·화재 위험에 따라 모두 지난 16일부터 시정조치 하고 있다.

 

현대차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 1천390대는 수소 배출구 보호 마개 설계 미흡에 따른 수분 유입·빙결 문제로 압력 해제 밸브의 정상 작동이 어려워져 수소 누출 가능성이 지적된 데 따라 오는 22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한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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