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박차"…알스퀘어디자인, UNGC 가입

등록 2025.10.23 13:51:35 수정 2025.10.23 13:51:40
김원빈 기자 uoswbw@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알스퀘어디자인은 유엔글로벌콤팩트(이하 UNGC)에 가입하며, 글로벌 기준의 ESG 경영과 안전 관리 체계를 공식화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가입은 지속가능 경영 확산을 보여주는 동시에 파트너사와의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업체 측은 말했다.

 

알스퀘어디자인과 UNGC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 서소문로 UNGC 한국협회 사무처에서 가입증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정상민 알스퀘어 안전보건경영실장(대한중대재해예방협회장)과 유연철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번 전달식은 알스퀘어디자인이 글로벌 ESG 기준을 대외적으로 공식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UNGC는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등 4대 분야의 10대 원칙을 제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속가능경영 이니셔티브로, 전 세계 160여 개국 2만5,00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알스퀘어디자인은 그간 다양한 ESG 활동을 추진해 왔다.

 

특히 ▲건설폐기물 자원화 계약을 통한 자원 순환 실천 ▲친환경 건축 자재 활용 확대 ▲저탄소 설계 적용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환경 조성 ▲투명한 시공 관리 등 구체적 성과를 쌓아왔다. 이번 UNGC 가입은 이러한 활동이 국제 기준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 알스퀘어디자인은 이번 가입을 계기로 건축·인테리어 과정 전반에 ESG 원칙을 내재화하고, 실질적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UNGC 이행보고서(CoP)를 꾸준히 제출하고, 프로젝트별 ESG 건축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더불어 파트너 건설사와의 협업 과정에서도 투명성과 안전성을 강화해, 국내외 대규모 프로젝트에서 신뢰받는 건축·인테리어사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장 대표는 “이번 UNGC 가입은 알스퀘어디자인이 추진하는 모든 프로젝트에 글로벌 ESG 기준을 반영하겠다는 약속”이라며 “지속가능한 건축 및 인테리어를 통해 시장과 사회에 기여하고, 특히 고객사와 협업하는 과정에서도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 사무총장은 “알스퀘어디자인의 가입은 상업용 건축 및 인테리어 분야에서 ESG 원칙이 확산되는 중요한 신호”라며 “앞으로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안전과 환경을 중시하며, 업계를 선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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