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배타적 사용권을 인정받은 미래에셋의 상품이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 상품은 금융투자협회로부터 정해진 구간 ELB에 대한 배타적 사용권을 인정받아 이달 6일부터 5개월 동안 단독 사용권을 보유하게 됐다.
미래에셋대우는 퇴직연금 전용 주가연계 파생결합사채(ELB) 상품인 '정해진 구간 ELB'의 발행금액이 지난달 말 8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정해진 구간 ELB는 매달 정해진 날짜에 코스피200 지수를 관찰해 전월 대비 상승 또는 하락 폭이 5% 이내면 쿠폰을 지급하고, 만기(1년) 때 쿠폰 1장당 0.25%의 수익을 원금과 함께 지급하는 상품이다.
퇴직연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만들어진 상품으로, 투자자는 미래에셋대우 퇴직연금 계좌를 통해 이 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고령화 시대 퇴직연금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번 상품을 출시했는데 반응이 뜨겁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