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미래에셋대우[006800]는 20일 코스모신소재[005070]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을 냈으나 3분기부터는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원을 유지했다.
미래에셋대우 김철중 연구원은 "코스모신소재가 올해 2분기 영업손실 약 17억원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2분기 실적이 저점임이 확실하며 3분기에는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코스모신소재가 최근 430억원 규모의 니켈코발트망간(NCM) 신규 시설 투자를 결정한 것은 NCM 시장에 신규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는 의미"라며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삼성SDI[006400]에 NCM을 공급할 것이며 향후 점진적으로 판매처를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또 "니켈과 코발트 가격은 5월 이후 저점 대비 각각 38.9%와 21.2% 상승했으며 이에 따라 8월부터 양극재 가격도 오르기 시작했다"며 "가격 상승에 의해 스프레드(제품과 원료 가격 차이)가 커져 4분기부터는 코스모신소재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