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월 만에 10배 "폭풍성장"...미래에셋證, 다이렉트연금 잔고 1조원 돌파

등록 2021.06.18 11:46:45 수정 2021.06.18 11:54:24
강정욱 기자 kol@youthdaily.co.kr

"온라인 인프라 및 비대면 상담 조직 구축 주효"
"최적화된 자산관리와 양질의 금융서비스 제공할 것"

 

【 청년일보 】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14일 기준 비대면 다이렉트 연금계좌(개인연금+IRP) 잔고가 1조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2019년말 1천억원을 시작으로 2020년말 5천억원을 돌파했고 약 6개월이 흐른 시점에 1조원을 달성했다. 1년6개월 만에 10배 성장한 셈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다이렉트연금 이전이 작년에 비해 3배이상 많아졌는데 투자하는 연금상품으로 본격적인 머니 무브가 진행됨에 따라 보험, 신탁상품 등 원리금보장형 상품에서 대부분 이전됐다”고 말했다.

 

저금리가 지속되고 주식 투자 열풍이 불면서 긍정적인 환경의 조성되면서 미래에셋증권 다이렉트 연금계좌로 자금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연금저축계좌 중에서 ETF자산 투자비중이 68%에 달했다.

 

다이렉트연금 이전 고객 중 MZ세대 비율은 48%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MZ세대는 직접투자를 선호해 투자 관련 컨텐츠에 높은 니즈를 보임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은 공식 유튜브 채널 ‘스마트 머니’를 통해 고객이 꼭 알아야 할 다양한 연금 지식을 제공하고 있다.

 

매월 첫째, 셋째주 수요일에 다양한 주제의 연금 동영상 제안서를 지속적으로 업로드 하고 있다. 세무사를 비롯한 미래에셋대우 연금전문가들도 직접 출연해 알기 쉽게 연금을 소개한다. 

 

미래에셋증권 디지털Biz 권오만 본부장은 ‘’다이렉트 연금계좌잔고 1조원 돌파는 언택트 시대에 발 맞춰 체계적인 비대면 연금 상담을 위해 온라인 인프라 및 비대면 상담 조직을 구축해 놓은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고객의 평안한 노후를 위한 최적화된 자산관리와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안정적이고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미래에셋증권은 2018년 업계 최초로 연금자산관리센터를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자산관리 전문 어플리케이션인 m,ALL(엠올) 통해 모바일 자산관리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비대면 연금계좌 및 IRP계좌의 개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미래에셋증권은 다이렉트 연금저축계좌에 올해 말까지 온라인ETF거래 수수료 혜택도 제공한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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