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조보아와'구미호뎐' 주연···남자 구미호 이색 연기

등록 2019.12.26 11:48:10 수정 2019.12.26 17:31:05
김두환 기자 kdh7777@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내년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구미호뎐'에 배우 이동욱과 조보아가 주연으로 낙점됐다.

 

26일 tvN에 따르면 '구미호뎐'은 도시에 정착한 구미호와 그를 쫓는 프로듀서의 이야기다. 구미호가 남자라는 설정이 이전까지의 구미호 드라마들과 차별화되는 점으로 보인다.

 

이동욱은 남자 구미호 '이연' 역을 맡는다. 극 중 이연은 예전엔 백두대간을 다스리는 산신이었으나 지금은 이승과 저승 사이의 별정직 공무원으로, 괴담이라는 이름에 숨어 현세를 어지럽히는 자들을 처벌한다.

외모와 운동능력 등 모든 것을 다 갖추었으나 독선적인 성격이 특징이다.

 

조보아가 맡은 역할은 여자 주인공 '남지아' 역으로, 방송사에서 괴담 관련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PD다. 사이비종교 심장부에 홀로 겁 없이 뛰어들 정도로 타고난 승부사 캐릭터이기도 하다.

연출은 강신효 PD가, 극본은 한우리 작가가 맡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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