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본격적인 여름으로 들어가는 6월 두 번째 주말을 맞아 주요 백화점들은 여름 상품 판매에 들어간다. 캐주얼, 수입 준명품, 신진 디자이너 등 다양한 브랜드 의류 상품이 할인된 가격으로 고객과 만난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14일까지 '슬기로운 주방용품 특가 행사'를 열고, 카림 라시드와 유니티의 냄비 프라이팬 등을 최대 7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잠실점은 14일까지 지하 1층 월드스트리트 팝업행사장에서 '스파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반소매 티셔츠, 시폰 원피스 등이 최대 80% 할인돼 선보인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은 물놀이를 즐기려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14일까지 다양한 아쿠아 슈즈를 1만원대에 선보이는 균일가 할인행사를 한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광명점은 골프 브랜드 타이틀리스트의 티셔츠를 최대 30% 할인한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12~15일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수입 의류 여름 상품전'을 진행한다. 엠포리오 아르마니, 비비안 웨스트우드, 막스마라, 파비아나필리피 등 20여 개 수입 의류 브랜드가 참여해 이월상품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다.
판교점도 같은 기간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캐주얼 브랜드 '게스'의 여름 상품전을 열고, 티셔츠, 청바지 등 이월상품을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은 12~15일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 소속 신진디자이너 브랜드를 소개하는 '신진 디자이너 트렌드 페어'를 연다.
신세계백화점 전 점이 12일부터 자체 캐릭터인 백곰 '푸빌라'를 내세운 여름 마케팅에 나선다. 푸빌라 이미지가 들어간 상품과 애니메이션을 선보이고, 푸빌라를 활용한 매장 연출도 진행한다.
신세계 강남점, 영등포점, 센텀시티점 등 6개 점포에서는 US 오픈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와 라코스테 스포츠가 협업한 폴로 셔츠 3종이 12일까지 판매된다. 초경량으로 제작된 티셔츠는 지난해 마이애미 오픈과 지난 2월 호주 오픈에서 조코비치가 실제 착용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