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코로나19' 신규확진자 2명 추가 발생

등록 2020.07.06 09:18:16 수정 2020.07.06 09:19:04
김서정 기자 lyra@youthdaily.co.kr

기존 확진자와 접촉...지역 누적 확진자 총 139명
136번 확진자 다닌 유치원 원생·교사 등 53명 '전원 음성'

 

【 청년일보 】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더 발생했다.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다. 이로써 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139명으로 늘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138번 확진자인 서구 갈마동 거주 50대 남성은 대전 110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서구 내동 거주 60대 남성인 110번 확진자는 지난달 23일 동네 의원에서 몸살약 처방을 받았으나 상태가 더 나빠지자 26일 119구급차를 이용해 충남대병원으로 이송됐고, 함께 병원으로 이동한 아내(60대 여성)와 아들(30대 남성)은 지난달 27일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 108·109번 확진자다.

 

건설회사에 다니는 110번 확진자는 지난달 21일부터 전북 전주·무주·군산, 경북 김천 등을 방문했다. 그들의 정확한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139번 확진자인 60대 여성은 서구 정림동 소재의 ‘더조은의원’의 환자다. 이 여성은 이 의원에 근무하는 40대 여성 간호조무사인 126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지난 2일부터 두통과 근육통 등 증상을 겪었다.

 

이 의원에서는 지난 2일 126번 확진자를 시작으로, 상담 업무 동료(127번·유성구 40대 여성), 50대 남성 직원(동구 자양동 거주)이 잇따라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 의원에서 진료받은 60대 여성 환자(대전 132번 확진자)와 이 의원에서 근무한 30대 여성 실습생(133번)과 직원(134번), 133번의 6세 아들인 유치원생(136번)도 확진됐다.

 

136번 확진자가 다닌 유치원 원생과 교사 등 53명은 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나왔다.

 

【 청년일보=김서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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