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재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KB국민카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카드를 출시했다.

KB국민카드는 31일 대구·경북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화 혜택과 생활 편의 혜택을 담은 KB국민 행복한 대구·경북 티타늄 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대구·경북 지역 소재 음식점과 백화점, 슈퍼마켓 등의 업종에서 건당 1만원 이상 씩 월 3회 이상 결제하면 각 업종별로 3000원을 돌려준다.

또한 이동통신요금, 주유소, 편의점, 배달앱, 음원·영상서비스 등 생활 밀착형 업종에서도 이용 실적에 따라 월 최대 4만원의 할인 해택을 누릴 수 있다. 

전월 이용실적이 50만원 이상이면 이동통신(SKT, KT, LG U+, KB Liiv M)·도시가스 요금자동납부, 대중교통(버스, 지하철)·커피·편의점(CU, GS25), 대형마트(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주유소(SK,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에쓰오일) 이용 시 5%가 할인된다.

할인 혜택은 전월 이용실적이 ▲50만원 이상 월 최대 3000원 ▲100만원 이상월 최대 6000원 ▲150만원 이상 월 최대 9000원까지 각 영역별로 제공된다.

지역 대표 여가시설인 이월드, 스파밸리, 팔공산케이블카에서 건당 2만원 이상 현장 결제해도 5000원 캐시백 혜택이 제공된다. 다만 월 1회에 한정된다.

약국 업종은 전월 이용 실적에 관계없이 월 최대 1만원 범위 내에서 결제금액의 2%가 할인되며, 배달앱

의 경우 결제금액 2만원당 1000원씩 할인된다. 대상은 배달의 민족, 요기요, 마켓컬리다. 멜론과 지니, 넷플릭스의 음원·영상서비스는 결제금액 5000원당 1000원씩, 월 최대 3000원이 할인된다.

또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인천공항 라운지(연 2회), 인천공항 및 국내 주요 호텔 발레파킹 서비스(각각 월 3회, 연 12회)를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이 카드는 스마트폰에 등록해 사용하는 모바일 카드로 실물 카드 발급 없이도 사용 가능하다. 발급비용은 

2만4000원이며 카드 발급 신청은 KB국민은행 영업점을 비롯해 홈페이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고객센터를 통하면 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상품이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대구·경북 지역 고객들의 소비 지출 부담을 줄이는 데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카드는 지난 2016년부터 비수도권 거주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고자 ▲부산·울산·경남 ▲광주·전남·전북 ▲대전·충청 ▲강원 지역 등 각 권역별 특화 혜택을 담은 지역 특화 카드를 계속해서 출시하고 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