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 10명 중 3명 "스카우트 제안 받아"...남 '배달·택배' Vs 여 '커피숍'

등록 2018.06.12 09:14:34 수정 2018.06.12 09:14:34
이정우 기자 speed99@youthdaily.co.kr

<제공=알바몬>

알바생 10명 중 3명 이상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다른 가게 또는 업체로부터 스카우트 제안을 받았던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알바몬이 알바생 115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5.8%가 스카우트 제안을 받아 본 적이 있으며, 남성이 46.5%로 여성 32.5%에 비해 14.0%P나 높았다.

스카우트 제안을 받아 본 경험이 있는 알바생들을 대상으로 스카우트 제안을 받았을 때 하고 있던 알바는 '일반 음식점 알바'를 하고 있었다는 응답이 18.4%로 가장 많았다. 이어 △백화점·유통·마트(11.6%)  △커피숍(11.6%) △회사 사무보조(9.7%) △패밀리레스토랑·패스트푸드점(7.3%) △편의점(6.3%) △놀이공원·테마파크·이벤트(5.8%) △학원·과외(5.6%) △의류·잡화매장(5.1%) 등의 순이었다.

특히 여성 알바생들은 남성들에 비해 '커피숍(6.4%P↑)'과 '의류·잡화매장(2.7%P↑)' 스카우트 제안을 받은 경험이 많았으며, 남성들은 '배달·택배(6.3%P↑)', '휴대폰·전자기기매장(2.1%P↑)'에서 더 선호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 스카우트 제안을 받았던 경로는 '예전에 일했던 업체 사장님(32.2%)'이 많았으며, 다음으로 △함께 일했던 동료(23.7%) △고객(23.0%) △친구·선후배 등 지인(11.1%) 등의 순이었다. 

특히 남성 알바생들은 여성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예전에 함께 일했던 사장님이나 동료로부터 스카우트 제안을 받았던 경험이 다소 많았으며, 여성 알바생들은 이에 비해 고객이나 손님들로부터 스카우트 제안을 받은 경험이 많아 차이가 있었다.

스카우트 제안을 받은 이유로는 '지각 및 결근 없이 근무태도가 성실해서'라는 응답이 28.3%로 가장 많았으며, 이외에 △친절한 서비스 등 고객들로부터 평판이 좋아서(25.2%) △깔끔한 일처리 등 신속 정확한 업무 능력 때문(21.5%) △판매 실적 등 알바를 하면서 낸 성과가 좋아서(13.3%)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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