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선] 국민의힘 4연패 고리 끊어질까...투표율 오후 1시 기준 38.3%

등록 2021.04.07 14:21:56 수정 2021.04.07 16:44:09
전화수 기자 aimhigh21c@youthdaily.co.kr

 

【 청년일보 】전국 21곳에서 진행 중인 재보궐 선거 투표율이 오후 1시 기준 38.3%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서울·부산시장을 포함해 전국 21곳에서 진행 중인 재보궐 선거 투표율이 오후 1시 현재 38.3%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 투표 개시 이후 현재까지 전체 유권자 1천216만1624명 중 466만1564명이 투표했다.

 

오후 1시부터 발표되는 투표율은 지난 2∼3일 실시된 사전투표분(투표율 20.5%) 등을 합산 반영한 수치다.

 

이 시각 투표율은 가장 최근 선거인 작년 4월 21대 총선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49.7%)보다 11.4%포인트, 2018년 지방선거(43.5%)보다는 5.2%포인트 낮다.

그러나 2019년 4·3 재·보궐선거 당시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32.1%)보다는 6.2%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2019년 재보선의 최종 투표율은 48.0%였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시장 선거에는 342만명이 참여해 투표율 40.6%를 기록 중이다. 부산시장 선거 투표자 수는 104만명으로 투표율은 35.5%다. 또 울산남구청장, 경남 의령군수 등 기초단체장 보궐선거 투표율은 각각 25.9%, 53.6%로 집계됐다.

 

한편 수도 서울과 제2도시인 부산의 시장을 새로 선출하는 이번 선거는 총유권자 수가 1216만여명에 달해 차기 대선을 11개월 앞둔 시점에서 민심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다.

 

선거 결과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이 2016년 총선, 2017년 대선, 2018년 지방선거, 지난해 총선까지 4연승의 기세를 이어갈지, 국민의힘이 4연패의 고리를 끊어내고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지가 결정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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