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금 전액 배상" 촉구...옵티머스 피해자들, NH투자증권 '압박'

등록 2021.04.15 16:45:28 수정 2021.04.15 16:45:46
강정욱 기자 kol@youthdaily.co.kr

"그 어떤 핑계나 꼼수없이 금감원 결정 즉각 수용해야"

 

【 청년일보 】 시민사회단체들이 15일 서울시 중구 NH농협금융지주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NH투자증권의 원금 100% 배상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옵티머스 펀드 피해자 모임, 전국 사모펀드 사기피해 공동대책위원회, 금융정의연대가 주최했다.

 

이 단체들은 "NH투자증권이 업무상 배임을 이유로 분조위 결정을 거부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며 "NH투자증권은 그 어떤 핑계나 꼼수 없이 금감원 결정을 즉각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기자회견 후 NH투자증권이 원금 전액을 배상하도록 적극적인 조치를 촉구하는 서한을 NH농협금융지주에 전달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지난 5일 금융분쟁조정위(분조위)를 열어 NH투자증권이 판매한 옵티머스 펀드 관련 분쟁조정 신청 2건에 대해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를 결정하고 NH투자증권이 투자원금 전액을 반환하도록 권고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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