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美 모더나, 8~9월 국내 백신물량 확대...코로나19 확산에 2학기 개학 10곳 중 2곳 外

등록 2021.08.17 22:00:00 수정 2021.08.17 22:00:03
최시윤 기자 chongi21@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미국 모더나사는 8~9월 국내에 백신 물량을 확대하고 내달 공급 일정도 앞당기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히며, 세부 물량과 계획은 이번 주 내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소상공인 133만명에게 지급되는 '희망회복자금'(5차 재난지원금)1차 신청이 첫날인 17일부터 44만명 이상이 몰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의 많은 우려 속 전국 유·초·중·고 2만512개교 가운데 21.3%인 4천378개교가 2학기 개학이 시작됐다.

 

'아비규환' 아프간서 대사·대사관 직원·교민 전원 철수

 

외교부는 이슬람 무장 조직 탈레반이 카불에 진입하고 아프간 정부가 사실상 항복을 선언하는 등 사태가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에서 마지막까지 남아 있던 교민 1명과 대사를 비롯한 대사관 직원들이 17일 아프간 수도 카불을 떠났다고 전해.

 

최태호 주아프간 대사를 포함한 공관원 3명과 공관원이 보호하고 있던 교민 A씨가 탑승한 항공기가 이날 오전 9시(한국시간)께 카불 공항에서 이륙해 중동 지역 제3국에 무사히 도착했다고.

 

외신 등에 따르면 탈레반을 피해 떠나려는 아프간인 수천 명이 카불 공항 활주로에 몰려들었고, 미국은 이 상황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모든 항공기 운항을 일시적으로 중단. 공항은 출국을 기다리는 시민들로 아비규환이었다고.

 

野, 18일 후보 토론회 취소…25일 정견발표회로 대체

 

대선 경선 토론회를 둘러싼 국민의힘 내홍이 17일 봉합되는 수순을 보여.

 

이날 당 최고위는 오는 18일로 예정된 정책 토론회를 취소, 25일 후보 토론회도 정견 발표회로 대체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혀. 선관위 출범은 오는 23일에서 26일로 연기.

 

김기현 원내대표가 제시한 절충안을 최고위가 수용한 모양새지만, 선관위원장 인선 문제가 남아있어 '절반의 봉합'이라는 지적도 나와. 또 이준석 대표는 자신을 겨냥한 당 안팎의 공세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여과 없이 드러내면서 이날 최고위는 날 선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고.

 

소상공인 133만명, 17일부터 희망회복자금 1차 신속지급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5차 재난지원금)이 17일부터 1차로 소상공인 133만명에게 신속 지급될 예정.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신청 첫날인 이날 8시간 만에 44만명이 신청.

 

버팀목자금 플러스 지원 대상이 아니었지만 매출 감소 기준 확대로 희망회복자금 지원 대상에 추가되거나 올해 3월 이후 개업한 경우, 지원 대상인 다수 사업체를 1인이 운영하는 경우인 '2차 신속지급 대상자' 신청은 오는 30일부터 시작.

 

 

◆ 모더나, 8~9월 물량확대-9월 조기공급 노력…세부 일정은 이번주 통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급 문제와 관련해 지난주 미국을 방문한 정부 대표단이 17일 브리핑을 통해 미국 모더나사를 방문해 협의한 결과를 발표.

 

정부의 요청에 따라 미국 모더나사는 8~9월 국내에 백신 물량을 확대하고 내달 공급 일정도 앞당기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라는 입장. 세부 공급 물량과 일정은 이번 주까지 통보하기로 합의.

 

정부는 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생산할 위탁생산 물량을 국내에 우선 공급해달라고 모더나사에 요청.

 

코로나19 확산 속 전국 학교 21%, 2학기 개학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40일 넘게 4자리 수를 기록하는 가운데 중·고등학교 상당수가 17일부터 개학. 초등학교는 오는 23일부터 개학하는 곳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전국 유·초·중·고 2만512개교 가운데 21.3%인 4천378개교가 2학기를 시작. 이 중 등교 수업한 학교는 3천941개교로 전국 학교의 19.2%, 전면 원격수업한 학교는 437개교(2.1%)로 집계돼.

 

교육부는 2학기 개학부터 내달 3일까지는 부분 등교하고 내달 6일부터는 전면등교를 추진하기로 했지만 지역 상황에 따라 개학과 동시에 전면 등교를 하는 곳도 있다고 설명.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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