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자격증으로 취업 성공…'자격시험 활용사례 수기공모전 시상식' 개최

등록 2018.11.27 11:13:41 수정 2018.11.27 11:13:41
문수인 기자 sooin@youthdaily.co.kr

대한상공회의소는 27일 서울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자격시험 활용사례 수기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격시험 활용사례 수기공모전'은 대한상의가 시행하는 자격이 취업, 진학 등에 도움이 된 사례를 발굴해 취업·진학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자격증 활용방안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공모전에는 총 230개의 수기가 접수됐으며, 이 중 15개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래인씨가 '내일을 준비하는 힘 상의 자격시험'이라는 제목의 수기로 최우수상을 받아 상장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수기에 따르면 수행비서인 박래인(36세)씨는 암이란 큰 시련이 닥쳤다. 박씨는 암투병 중에도 프로 수생비서를 목표로 삼아 대한상의 비서자격증에 도전했다. 남자응시생이 드문 탓에 30대 중반의 그가 시험장에 들어서면 감독관으로 오해하는 등 우여곡절도 많았다. 노력 끝에 박씨는 비서 1급에 합격했고, 지금은 공공기관장 수행비서로 근무하고 있다.

우수상 수상자는 안연실씨(제목 '상의 자격증, 내 최고의 경력'), 장희석씨(제목 '유통 꿈나무의 단단한 초석'), 박인용씨(제목 '8번의 도전이 만들어낸, 정규직 전환이라는 성취')  등 3명으로 각각 상장과 상금 50만원을 수상했다.

장려상 수상자 6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30만원이, 특별상 수상자 5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20만원이 주어졌다.

정관용 대한상의 자격평가기획팀장은 "대한상의 자격증은 새로운 세상으로 가는 날개와 같다. 실제 업무와 연관성이 높아 채용담당자와 수험생 모두에게 인기가 높다"며 "앞으로도 대한상의는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현장성 높은 자격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상의는 워드프로세서, 컴퓨터활용능력, 비서, 한글속기 등 국가기술자격시험과 무역영어, FLEX(외국어능력시험), 상공회의소 한자 등 국가공인자격시험을 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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