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해외주식 입고 서비스' 인기 급증

등록 2022.07.16 10:25:15 수정 2022.07.16 10:26:08
김두환 기자 kdh7777@youthdaily.co.kr

국내 공기업, 일반기업 등 국내 계좌 입고 수요 증가

 

【 청년일보 】KB증권(사장 박정림, 김성현)은 KB증권 ‘해외주식 입고 서비스’를 통한 해외주식 누적약정금액 및 국내 공기업, 일반기업, 벤처케피탈(VC), 개인들의 국내입고 요청이 대폭 증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해외주식 입고 서비스’는 해외 금융기관에 보관중인 해외주식을 국내로 이관하여 매매 및 관리 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예를 들어, 외국계기업의 국내법인에서 근무하는 임직원이 주식보상프로그램(자사주매입프로그램, 양도제한조건부주식, 스톡옵션 등)을 통해 외국본사의 자사주를 취득한 경우 해당된다. 또한, 해외기업의 M&A나 지분투자 등으로 취득한 주권을 해외에 보관하고 있는 기업 및 투자자, 그 외 해외 거주 시 개인적으로 매매하여 취득하게 된 주권인 경우에 해당된다.

 

투자자들이 해외 주권을 현지 증권·은행 계좌에 보관하는 경우 국내에서 관리하려면 어려움이 발생한다.

 

취득·보유·양도 시 발생하는 소득에 대하여 국내에서 소득세를 납부해야 하며, 납부하지 않을 시 가산세가 부과된다. 이런 경우 국세청 해명자료, 주식기준보상 관련 계약서, 주식기준보상 행사내역 및 양도내역 등의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아울러 미국 현지보관의 경우에는 美국세청(IRS)에 3년마다 세금보고를 위한 기본서류인 ‘FORM W-8BEN(수익자 지위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는 등 번거로움이 발생하게 된다.

 

KB증권 ‘해외주식 입고 서비스’를 통해 국내로 입고하면, 국내외 조세협약에 따른 해외금융계좌신고 면제,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대행, 절세 컨설팅을 활용한 기타소득세 절세, KB증권의 HTS ‘H-able(헤이블)’ 및 MTS ‘M-able(마블)’을 통한 편리한 거래와 저렴한 매매 수수료 등 편의성을 제공한다.


이홍구 WM영업총괄본부장은 “해외주식 입고 서비스 이용고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해외에 주식을 보유한 고객들에게 자산관리 편의성을 제공할 방안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서비스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글로벌 투자 접근성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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