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는 지난 25일 서울 등촌동 본사에서 대학생 마케터 '그린서포터즈' 2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그린서포터즈로 선발된 18명의 학생들과 진에어 마케팅 실무자로 구성된 멘토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진에어 회사소개 및 향후 활동 계획 설명, 서포터즈 자기소개 등 순으로 진행됐다.
그린서포터즈는 항공 마케팅에 관심 많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마케팅 업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해 현재가지 약 260명의 학생이 활동했다.
그린서포터즈 22기는 오는 9월까지 약 5개월 간 프로모션 및 브랜드 홍보를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해외 취항지 탐방, 항공 서비스 체험, 사회공헌 활동 등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진에어는 서포터즈들에게 매월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모든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학생들에게는 대표이사 명의의 수료증과 국내선 왕복 항공권을 제공한다. 우수 활동자 2명에게는 국제선 왕복 항공권과 향후 진에어 입사지원 시 가산점이 주어진다.
회사 관계자는 "항공업에 관심 많은 학생들이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항공 마케팅 실무를 경험하고 항공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