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 컵 퇴출"…롯데홈쇼핑, 새내 카페·휴게실 '다회용 컵' 전면 도입

등록 2022.11.27 12:14:06 수정 2022.11.27 12:14:13
조성현 기자 j7001q0821@youthdaily.co.kr

생활 속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다회용컵 사용 캠페인' 진행
MZ세대 직원 아이디어…연간 일회용컵 7만개·탄소배출량 약 1톤 감축
"임직원 참여 친환경 활동 확대 통해 ESG문화 정착에 노력할 것"

 

【 청년일보 】 롯데홈쇼핑은 사내 휴게공간에 다회용 컵을 도입하고, 생활 속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다회용 컵 사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직원들이 생활 속 실천을 통해 친환경 활동에 동참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특히, MZ세대 직원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캠페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난 9월 MZ세대 직원 대상 사내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수상한 '다회용컵 공유사업'을 현실화 한 것으로, 향후 롯데홈쇼핑은 사내에서 직원들이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하며 친환경 문화를 정착시킬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5일 사내 카페 등 휴게공간에서 사용 중이던 일회용 컵을 다회용 컵으로 전면 전환했다. 사용된 컵은 전문 업체에 의해 수거되어 고온·고압 세척 등 6단계의 전문 세척과 살균 소독 과정을 거쳐 재사용된다. 1컵당 300회 이상 사용이 가능하며, 훼손되거나 사용이 어려운 컵은 분쇄 후 재가공 과정을 거쳐 새로운 제품으로 재생산된다.


다회용 컵 사용으로 연간 7만개 이상의 일회용 컵 절약으로 약 1톤의 탄소발생량 감축 효과가 예상된다. 향후 인근 카페 등과의 협업을 통해 다회용 컵 도입을 확대 하고 친환경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친환경 ESG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달 남산도서관에 업사이클링 자재를 활용해 친환경 독서공간을 조성하고, 탄소저감을 위한 도심 숲 '숨;편한 포레스트'를 조성하는 등 친환경 활동을 통한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사내 음식물 처리기 설치, 냉난방 온도 조절 및 친환경 LED 조명 도입, 소등 시간 단축 등 사내 친환경 문화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ESG실장은 "임직원이 쉽고 간편하게 일상 속에서 실천 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을 확대해 회사 전반에 ESG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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