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롯데홈쇼핑은 지난 2일 업계 최초로 국제표준 준법경영 시스템인 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 롯데홈쇼핑 본사에서 진행된 인증서 수여식에는 롯데홈쇼핑 김재겸 대표, 오갑렬 컴플라이언스 부문장, 한국준법진흥원 황인학 원장, 용석광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ISO 37301은 2021년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준법경영에 관한 요구사항과 절차 등에 대한 국제 표준이다. 회사 경영 전반의 컴플라이언스 정책과 리스크 대응 체계가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지 평가한다. 반부패경영시스템 ISO37001과 함께 대표적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 인증 표준으로 꼽힌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7년 ISO37001 인증에 이어 올해 업계 최초로 ISO 37301 인증을 받음으로써 준법경영 준수 및 부패방지 시스템이 국제적인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 받았다.
롯데홈쇼핑은 준법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경영 투명성을 강화해 오고 있다. 외부 감시·자문기구 운영, 소통·신고 채널 확대, 공정거래 강화 등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다각화하고 있다.
특히, 성숙한 윤리의식을 강조한 김재겸 대표의 윤리경영실천 의지에 따라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 조성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전직원 대상 청렴윤리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샘플을 파트너사에 정기적으로 반납하는 '샘플리턴데이', 모바일 익명 신고채널 '모바일 두드림' 등 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갑렬 롯데홈쇼핑 컴플라이언스부문장은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롯데홈쇼핑 준법경영 실천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준법경영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임직원 윤리의식을 내재화하며 보다 신뢰 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