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CJ프레시웨이가 레저 경로의 식음 서비스 역량 강화에 나선다.
전국 주요 골프장에 근무하는 영양사, 조리사, 서비스 매니저 등 현장 실무진을 대상으로 직무 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골프장은 클럽하우스 레스토랑부터 그늘집으로 통칭되는 코스 내 부대시설, 직원 급식까지 다양한 식음 서비스가 운영되기에 메뉴 구성과 조리, 매장 관리 면에서 높은 수준의 역량이 필요하다.
또한, 고객 응대 역량이 시설에 대한 평가에 주요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비즈니스 매너, VIP 의전 등 숙련도 높은 서비스 기술이 요구되는 특화 경로에 해당한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012년부터 골프장 푸드서비스 사업에 진출한 이래 그간 축적한 서비스 운영 데이터와 현장 노하우를 모아 영양사, 조리사, 매장 매니저 등 직무 유형 별 교육 과정을 마련했다. 교육 프로그램에는 위생 안전, 메뉴 분석, 식단 운영 등 식음 서비스 역량 전반이 포함되며, 경로 특성을 반영해 고객 소통 롤플레잉, 고급 플레이팅 노하우 등 전문 주제가 더해졌다.
CJ프레시웨이의 레저 경로 직무 교육은 지난 1월에 시작돼 올해 말까지 매달 1회씩 진행된다. 지난 14일에는 두 번째 교육이 진행됐다. 전국 주요 골프장에서 서비스 매니저로 근무하는 임직원 50여 명이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CJ프레시웨이 본사에 모여 실무 지식을 습득하고 점포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골프장 전문 서비스 매니저는 "교육 콘텐츠가 실제 현장 업무에 직결되는 내용으로 알차게 구성된 만큼 담당 점포에 배운 내용을 바로 적용해 볼 계획"이라며 "같은 직무를 수행하는 동료들과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더욱 만족스러웠다"고 후기를 전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골프장 식음 서비스 사업은 각 점포에서 활약하는 실무진의 역량이 소비자의 경험 수준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에 고도화된 인적 자원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직무 교육을 비롯해 조직의 동기부여 활동, 리더십 커리큘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임직원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골프장 등 레저 시설을 비롯해 산업체, 오피스, 병원 등 전국 600여 개 사업장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각 경로에서 메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식단 운영, 지역별 특화 메뉴 개발, 식음 시설 디자인 및 공간 컨설팅 등 각 사업장에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푸드서비스 산업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