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최근 5년간 하자건수 899건 아닌 11건"

등록 2023.09.05 21:37:59 수정 2023.09.05 21:38:11
최철호 기자 cch8815@youthdaily.co.kr

허영 의원 지적 해명…2년간 공식 하자 판정 없어
하자판정 세대 수 기준 11건...하자 수 기준 51건

 

【 청년일보 】 DL건설이 최근 제기된 공동주택 하자판정 건수가 업계 최다라는 지적에 해명했다.  

 

DL건설은 5일 설명 자료를 내고 지난 2019년부터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이하 하심위)로부터 최종 하자판정을 받은 공식 건수는 세대 수 기준 11건이며 하자 수 기준 51건이라고 해명했다.

 

DL건설 관계자는 "지난 2022년 9월부터 현재까지 당사에게 통보한 하자판정 건수 자료를 하심위에 공식적으로 재요청했지만 답변 불가 통보를 받았다"며 "당사 기준으로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하심위로부터 통보받은 공식 하자판정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2019년부터 작년 8월까지의 하자 판정 건수는 심상정 의원실에서 냈던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상위 20개 건설기업의 최근 5년간 아파트 하자 판정 현황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실은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2019∼2023년 건설사별 공동주택 하자 판정 현황'을 분석한 결과 DL건설의 하자 여부 판정 건수가 899건이며 이는 업계 1위라고 밝힌 바 있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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