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건설,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 클럽’ 첫 진입

등록 2020.11.02 12:08:00 수정 2020.11.02 13:19:38
이승구 기자 hibou5124@youthdaily.co.kr

지난달 31일 2697억원 규모 대전 옥계2구역 수주
브랜드 경쟁력·외형 확장으로 수도권 등 적극 공략

 

【 청년일보 】대림건설이 창사 4개월만에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원을 돌파했다. 

 

대림건설은 지난 7월1일 대림그룹의 관계사 삼호와 고려개발이 합병해 탄생했으며, e편한세상 브랜드 경쟁력과 확장된 외형을 바탕으로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 중대형 사업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2일 대림건설에 따르면 대림건설은 지난달 31일 2697억원 규모의 대전 옥계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올해 1조746억원의 수주를 달성했다. 

 

이 사업은 대전시 중구 옥계동 170-84번지 일원에 아파트 21개동 1492가구 및 부대 복리시설 등을 대림건설이 단독으로 건설한다.

 

대림건설은 올해 인천 금송구역을 시작으로 대전 삼성1구역, 인천 송월, 대전 옥계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며 도시정비 수주 1조원을 넘어섰다. 

 

특히대림산업이 대림코퍼레이션과 함께 수주한 인천 금송구역 재개발은 아파트 26개동 396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가 6289억원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이 가운데 대림건설 지분은 5031억원으로 회사가 수주한 도시정비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다.

 

대림건설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도시정비사업에서 총 1조3000억원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향후 수도권과 지방 중대형 사업지 공략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서울까지 지역을 확대하여 정비 시장의 신흥 강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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