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대림산업이 24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 본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 동참하고, 직원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면서 “비록 재택근무를 하지만 업무는 정상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림산업은 내년 1월부터 지주사 체제인 DL그룹으로 출범한다. 이에 앞서 대림산업은 지난 22일 44년간 머물렀던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 사옥을 떠나 서울 종로구 통일로 134에 신축한 D타워 돈의문 빌딩으로 사옥 이전을 완료했다.
D타워 돈의문 신사옥에는 내년 출범하는 DL그룹의 계열사 6곳, 임직원 약 3천명이 근무하게 된다. 기존 종로구 수송동 대림빌딩과 D타워 광화문에서 근무하던 대림산업(DL E&C) 임직원과 남대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근무하던 DL케미칼, DL에너지 등 계열사 임직원이 모두 모인다.
대림산업은 지난 4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내년 1월1일 지주회사 DL홀딩스, 건설사업회사인 DL E&C, 석유화학회사인 DL케미칼 등의 지주사 체재로 출범하는 내용의 기업분할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대림산업을 DL홀딩스와 DL이앤씨로 인적분할하고, DL홀딩스에서 DL케미칼을 물적분할한다.
지주회사인 DL홀딩스는 계열사별 독자적인 성장전략을 지원·조율하는 역할에 집중한다.롯데쇼핑, 롯데자산개발 쇼핑몰 사업 인수한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