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대림산업 건설사업부가 새롭게 출발하는 DL이엔씨가 올해 분양하는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 등 신규 아파트에 자체 주거 특화 설계인 'C2 하우스‘를 적용한다.
6일 DL이엔씨에 따르면 C2 하우스는 지난 2019년 4월 변화하는 생활패턴과 주거환경에 맞춰 개발됐으며, 이후 분양하는 신규 아파트 단지에 적용됐다.
C2 하우스는 고객이 가장 불편하게 생각하는 동선과 수납 문제를 해결하는 등 고객에게 최적화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일례로 큰 부피의 자전거나 유모차 등은 물론 계절용품, 레저용품 등 다양한 크기의 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대형 현관 팬트리가 있다. 여기에 기존 86cm에서 89cm로 3cm 높아진 싱크대는 현대인의 신체조건과 가사를 분담하는 남성들을 고려한 설계를 적용해 세심한 부분까지 고객들의 니즈에 맞췄다.
또한 안방·주방·화장실 등 최소한의 내력벽 구조만 남겨둔 채 공간을 트거나 나눌 수 있게 설계된 가변형 벽면, 채광과 실내 개방감 극대화를 위한 주방의 대형 와이드 창, 세탁기와 건조기가 병렬 배치돼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원스톱 세탁 존 등도 C2 하우스만의 특징이다.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깨끗한 공기를 유지할 수 있는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도 적용된다.
C2 하우스는 분양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작년 10월 53.3대 1의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e편한세상 순천 어반타워’는 단기간 내 100% 완판을 기록했고, 같은 해 11월 화성시 남양뉴타운에서 공급한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 역시 무순위 청약에서 최고 196.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데 이어 단기간 완판을 기록했다.
이에 앞서 7월 분양에 나선 ‘e편한세상 비전 센터포레’도 평택시에서는 최초로 공급한 C2 하우스로 100% 분양을 완료했으며, 작년 9월 청약을 받은 ‘e편한세상 김포 어반베뉴’는 경쟁력 있는 분양가와 특화설계로 완판행진을 이어갔다.
C2 하우스는 입주자 요구에 적합한 구조 변경과 수납 극대화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에 이들 아파트들의 분양 성공의 한 원인으로 꼽힌다고 DL이앤씨는 설명했다.
DL이앤씨는 올해도 C2 하우스를 도입한 신규 단지의 분양을 준비 중이다. 1월 경기도 가평에서 분양예정인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4개동, 전용면적 59~84㎡ 총 4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59㎡ 98가구, 74㎡A 41가구, 74㎡B 67가구, 74㎡C 71가구, 84㎡A 169가구, 84㎡B 26가구 등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59㎡ 타입은 안방 드레스룸을 제공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했고, 전용면적 74㎡와 84㎡는 현관에 대형 팬트리와 안방 대형 드레스룸 등을 적용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이 밖에도 전용면적 59㎡, 84㎡는 전 타입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맞통풍이 가능하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에 있으며, 1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같은 달 분양하는 인천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에도 C2 하우스가 적용되고, 미세먼지를 효율적으로 저감하는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도 함께 마련된다.
이 단지는 인천 영종국제도시 A28블록(인천시 중구 중산동 1871-1 일원)에 전용면적 84, 98㎡ 총 140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영종국제도시에서도 희소성 있는 개인정원(일부세대), 5베이 와이드 평면 설계(일부세대)가 적용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삶의 질을 높이는 특화설계를 개발함으로써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부분들이 분양성공으로 이어졌다”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분양예정인 단지들에도 C2 하우스를 적극 도입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주거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