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무역전쟁 격화에 급락세…금값 6년 만에 최고가

등록 2019.08.08 08:47:57 수정 2019.08.08 08:48:13
길나영 기자 layoung9402@gmail.com

서부 텍사스산 원유, 전날보다 배럴당 4.7% 떨어진 51.09달러
인도분 금, 전날보다 온스당 2.4%오른 1,519.60달러 기록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미·중 무역 갈등으로 국제유가가 7일(현지시간) 급락세를 나타내는 반면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금값은 6년 만에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4.7%(2.54달러) 미끄러진 51.0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약 7개월 만의 최저 수준이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0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36분 현재 1배럴당 4.04%(2.38달러) 하락한 56.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유가는 격화되고 있는 미중 무역전쟁과 이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지속되면서 최근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2.4%(35.40달러) 오른 1,519.60달러를 기록했다.

 

로이터통신은 금값이 1,500달러를 돌파한 것은 약 6년만에 처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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