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네오위즈가 퍼블리싱하는 인디게임 '안녕서울: 이태원편'이 일본에서 열리는 '비트서밋 2024(Bitsummit 2024)'에 참여한다.
비트서밋은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일본의 국제 인디게임 행사로, 올해는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3일간 일본 교토 미야코 메세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일본인디게임협회(JIGA, Japan Independent Game Aggregate)가 주최하며, 게임 전시 및 소개, 강연, 패널토론 등 인디게임 관련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19일 네오위즈에 따르면, '안녕서울: 이태원편'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사업에 선발돼 이번 '비트서밋 2024'에 참가하게 됐다. 참신함과 가능성을 보유한 국내 게임 관련 기업의 글로벌 홍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안녕서울: 이태원편' 특유의 지구 종말 세계관에서 펼쳐지는 독특한 스토리와 2D 횡스크롤 액션의 재미, 픽셀아트 그래픽 연출 등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종 선발됐다.
'비트서밋 2024' 행사장에 마련된 한국 공동관에서 '안녕서울: 이태원편'을 만나볼 수 있으며, 게임의 데모 버전을 시연하는 등 전 세계 관람객들과 적극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안녕서울: 이태원편'은 지노게임즈의 김진호 대표가 개발 중인 내러티브 중심의 퍼즐 어드벤처로, 지난해 12월 글로벌 PC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을 통해 데모 버전을 공개한 바 있다. 지난 5월 네오위즈와 안녕서울: 이태원편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하반기 스팀 얼리억세스(앞서해보기)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