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오리온은 한국 대표 식재료의 맛을 담은 ‘포카칩 햇감자 한정판’ 3종이 출시 7주 만에 200만봉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출액으로는 28억원에 달한다.
한정판 3종은 포카칩 '구운마늘맛', '땡초간장소스맛', '표고버섯맛' 등으로 안주용 스낵으로 인기를 끌며 올 여름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오리온측은 분석했다.
특히 '한국인의 맛'을 콘셉으로, 대표적인 서양 원조 과자인 감자칩에 한국인의 밥상에 가장 많이 올라오는 마늘, 고추, 버섯 등의 식재료를 접목해 남녀노소 고르게 환영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지난 1988년 출시된 포카칩은 생감자를 그대로 썰어서 만든 오리온의 간판 스낵으로 지난 17년 동안 생감자스낵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국내 누적매출액 1조4000억원을 돌파했으며 판매 개수로는 약 17억 봉지가 팔렸다.
오리온 관계자는 “포카칩 햇감자 한정판은 마늘, 고추, 버섯 등 전통적인 식재료를 사용해 외국에서는 맛볼 수 없는 ‘한국인의 맛’으로 재탄생한 만큼 희소성과 맛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홈술∙과맥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어 포카칩의 인기가 더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화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