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HD현대중공업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직원 가족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1일 동구 현대예술관에서 가족 초청 행사 'HD Happy Day'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올 한 해 동안 고생한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HD현대중공업 직원과 배우자, 만 5세~12세의 자녀 등 총 3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과 가족들은 ▲즉석 사진 찍기 ▲산타와 트리 이미지 색칠하기 ▲크리스마스 오너먼트(트리 장식) 만들기 ▲풍선 마술쇼 관람 ▲함정 모형 만들기 ▲영화 관람(무파사: 라이온킹)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아이들에게 장난감 스포츠카, 네일아트 장난감, 캐릭터 무드등 등 총 여덟 종류 중 원하는 선물을 증정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해외 파견 근무 중인 직원의 가족들도 함께 참여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페루 등지에서 근무 중인 직원 본인은 행사에 직접 참여하지 못했지만, 가족의 행사 참여를 신청했다.
페루에 파견 근무 중인 정승호 HD현대중공업 책임매니저는 "해외에 있다 보니 특별한 날 제대로 챙겨주지 못해 늘 미안하고 아쉬웠는데, 회사의 배려로 한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물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