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업계 첫 TV숏폼 '300초 숏핑' 주문 18만건 돌파"

등록 2025.03.12 14:36:23 수정 2025.03.12 14:36:29
김원빈 기자 uoswbw@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3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초특가 타임세일 방송 ‘300초 숏핑’이 1년 만에 주문건수 18만건을 기록하며 TV숏폼 성공 사례로 자리잡았다고 12일 밝혔다.

 

TV홈쇼핑 방송에 숏폼을 적용한 ‘300초 숏핑’은 5분 이내에 생필품, 가공식품 등을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는 TV숏폼이다.

 

홈쇼핑에서 처음 시도하는 최단기간 방송으로 기획단계에서 우려도 있었지만 고객 유입 확대를 목적으로 과감하게 론칭한 결과 현재까지 방송 450회 동안 주문건수 18만건을 기록했다.

 

시청률이 낮은 평일 오전과 낮 시간대에 방송됨에도 불구하고 300초 숏핑에서 판매한 상품의 분당 평균 주문건수는 일반 식품 방송 대비 2배, 생활가전과 비교하면 최대 4배 이상 높았다.

 

가공식품(20%), 생활가전(20%), 생필품(16%) 순으로 주문이 많았고, 역대 최다 주문건수를 기록한 상품은 ‘알뜰 못난이 부사 사과’로 300초 동안 1천600건이 팔렸으며, ‘오스너 핸디형 스팀다리미’가 1천200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300초 숏핑의 성공 요인은 ▲초특가 ▲직관적 쇼핑 경험 ▲틈새공략에 있다고 회사 측은 발한다.

 

롯데홈쇼핑은 300초 숏핑을 통해 생필품, 지역 특산물을 주로 판매했던 론칭 초기와 달리 상품 라인업을 대폭 확대해 소형가전, 패션잡화, 침구 등 다양한 아이템을 판매 중이다.

 

오는 14일 ‘300초 숏핑’의 베스트 셀러 아이템인 ‘오스너 핸디형 스팀다리미’를, 21일에는 단독 패션 브랜드 ‘조르쥬레쉬’의 디자인과 감성을 담은 양말 10종을 판매한다.

 

향후 라이브 커머스, 공식 SNS 채널 등에서도 짧은 시간 안에 초특가 상품을 판매하는 숏폼 커머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동원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숏폼 열풍을 반영해 업계 최초로 선보인 타임세일 방송 ‘300초 숏핑’이 1년 만에 18만 건 이상의 주문건수를 기록하며 TV숏폼 콘텐츠의 성공 모델로 자리 잡았다”며, “향후 판매 상품을 확대하고, 먹방, ASMR 등 다양한 진행 방식을 도입해 쇼핑의 재미까지 더하며 고객 주목도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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