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실적 달성"…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지난해 보수 59억3천100만원 수령

등록 2025.03.18 18:53:08 수정 2025.03.18 18:53:08
조성현 기자 j7001q0821@youthdaily.co.kr

김창한 대표, 급여 5억4천600만원·상여 53억6천700만원 등 수령…주요 임원진 보수도 올라

 

【 청년일보 】 크래프톤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주요 임원들의 연봉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크래프톤이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창한 대표는 급여 5억4천600만원, 상여 53억6천700만원 등 총 59억3천100만원을 보수로 수령했다. 이는 전년(35억4천100만 원) 대비 67.5% 증가한 수준이다.

 

김 대표는 이와 함께 스톡옵션 및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7만4천600주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추가적인 보상도 기대된다.

 

배동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 27억5천200만원을 수령했으며, PUBG IP 전반을 총괄하는 장태석 이사는 25억5천200만원을 받았다. 이들의 연봉은 각각 전년 대비 53.2%, 32.2% 증가했다.

 

또한 PC·콘솔 개발본부를 이끄는 김태현 디렉터는 17억800만원, 김상균 본부장은 16억9천200만원을 받으며 주요 개발 임원진도 높은 보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연간 매출 2조7천98억원, 영업이익 1조1천825억원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이는 대표작인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배틀그라운드)' 시리즈가 PC와 모바일 플랫폼에서 꾸준한 매출 증가를 보인 덕분으로 분석된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크래프톤 전체 직원 수는 1천733명으로 집계됐으며, 1인당 평균 급여액은 1억900만원으로 나타났다. 미등기임원 7명의 평균 급여액은 13억4천700만원에 달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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