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사진=크래프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312/art_17422915214967_d43ae2.jpg)
【 청년일보 】 크래프톤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주요 임원들의 연봉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크래프톤이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창한 대표는 급여 5억4천600만원, 상여 53억6천700만원 등 총 59억3천100만원을 보수로 수령했다. 이는 전년(35억4천100만 원) 대비 67.5% 증가한 수준이다.
김 대표는 이와 함께 스톡옵션 및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7만4천600주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추가적인 보상도 기대된다.
배동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 27억5천200만원을 수령했으며, PUBG IP 전반을 총괄하는 장태석 이사는 25억5천200만원을 받았다. 이들의 연봉은 각각 전년 대비 53.2%, 32.2% 증가했다.
또한 PC·콘솔 개발본부를 이끄는 김태현 디렉터는 17억800만원, 김상균 본부장은 16억9천200만원을 받으며 주요 개발 임원진도 높은 보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크래프톤 CI. [사진=크래프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312/art_1742291521199_ec9739.jpg)
크래프톤은 지난해 연간 매출 2조7천98억원, 영업이익 1조1천825억원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이는 대표작인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배틀그라운드)' 시리즈가 PC와 모바일 플랫폼에서 꾸준한 매출 증가를 보인 덕분으로 분석된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크래프톤 전체 직원 수는 1천733명으로 집계됐으며, 1인당 평균 급여액은 1억900만원으로 나타났다. 미등기임원 7명의 평균 급여액은 13억4천700만원에 달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