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 [사진=롯데지주]](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313/art_17429637598059_95044f.jpg)
【 청년일보 】 롯데그룹은 26일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롯데그룹의 성금 10억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며, 피해지역 복구 활동과 이재민을 위한 구호품 구매 및 피난처 설치 등 긴급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성금과 함께 롯데 계열사들은 생필품과 식료품을 피해지역 이재민에게 지원한다.
롯데유통군은 지난 25일 생수, 컵라면, 에너지바, 마스크 등 17종 생필품 1만 8천여 개 상품으로 구성된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구호물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경북 의성군과 경남 산청군으로 전달했다. 롯데웰푸드는 3억3천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지원하며, 호텔롯데는 5천만원 규모의 긴급구호 세트를 피해지역에 기부한다.
울산광역시 소재의 롯데정밀화학, 롯데칠성음료 등 13개 롯데 계열사들은 산불 피해를 입은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생수 2만병을 전달할 예정이다.
롯데 관계자는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빠른 피해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