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DX부문장 직무대행…"리더십 공백 최소화"

등록 2025.04.01 16:34:33 수정 2025.04.01 16:34:56
이창현 기자 chlee3166@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고(故)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의 별세로 공석이 된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직무대행에 노태문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사장)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또한 기존 MX사업부장 직책과 함께 한 부회장이 맡았던 품질혁신위원장도 겸임한다.

 

삼성전자는 "MX사업부장에게 DX부문장 직무대행을 맡겨 조기에 조직 안정화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1968년생인 노 사장은 MX사업부 개발실장, MX사업부장을 역임하면서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갤럭시 신화를 이끌었으며, 모바일 사업의 글로벌 성장을 견인해 온 주역이다. 

 

삼성전자는 노 사장이 DX부문장 직무대행을 맡아 스마트폰 사업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MX 사업뿐만 아니라 세트 사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 사장은 지난달 19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한편 최원준 DX부문 MX사업부 개발실장 겸 글로벌 운영팀장(사장)은 기존 직책에 더해 MX사업부 최고운영책임자(COO)도 겸임한다.

 

한 부회장이 겸임했던 생활가전(DA)사업부장은 김철기 MX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이 맡는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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