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겸 MX사업부장. [사진=삼성전자]](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415/art_17443374319693_198ba0.jpg)
【 청년일보 】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직무대행이 "유연하고 민첩한 실행으로 변화를 주도하자"고 강조했다.
노 직무대행은 이날 DX부문 구성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기존 업무 방식을 재정비하고 효율적이고 민첩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는 고(故)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DX부문장)의 별세로 지난 1일 DX부문장 직무대행을 맡은 지 10일 만에 낸 첫 메시지다.
노 직무대행은 "DX부문의 강점을 연결해 더 큰 가치를 만들어 가자"면서 "'원 삼성'(One Samsung) 모토 아래 사업부간 유기적으로 협력하자"고 밝혔다.
노 직무대행은 "변화의 흐름에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해야 한다"면서 "작은 변화가 혁신이 되고 혁신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든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며 더 큰 도약을 준비하자"면서 "AI와 로봇, 디지털 트윈 등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 내 스마트폰 개발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는 노 직무대행은 MX사업부 개발실장을 거쳐 MX사업부장으로 재직하며 주요 스마트폰 개발을 이끌었다.
특히 '갤럭시 Z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폴더블폰 시장을 개척한 인물로 일명 '미스터(Mr) 폴더블'이란 별명을 가지고 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