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주식담보 100억원 대출...가맹점 상생 위해 출연

등록 2025.09.02 11:47:39 수정 2025.09.02 11:48:22
권하영 기자 gwon27@youthdaily.co.kr

개인 주식 92만337주 담보로 체결

 

【 청년일보 】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가 가맹점주와의 상생을 위해 100억원의 사재를 출연한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최대주주 등의 주식보유 변동 현황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백 대표는 개인 주식 92만337주를 담보로 120억원의 대출 약정을 체결했다.


더본코리아 측은 "백 대표가 주식담보 대출 120억원 중 100억원을 지난 6월 30일 발족한 상생위원회 운영과 안건 실행 비용 등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6월 가맹점주와의 효과적인 소통과 상생 방안 마련을 위해 상생위원회를 발족했다.


백 대표는 "그동안 현장의 목소리를 잘 듣지 못했다"며 "마음 같아선 모든 점주를 만나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상생위원회를 통해 개별 점주와 간담회를 갖거나 점주협의체를 적극적으로 만나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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