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대표 "현재 가맹점 상황 개선이 1순위…제2의 창업 기회로 삼을 것"

등록 2025.05.14 09:18:30 수정 2025.05.14 09:18:30
권하영 기자 gwon27@youthdaily.co.kr

가맹점 위한 300억 지원금 통해 가맹점 어려운 상황 개선에 총력 다할 것
K-소스 등 해외 유통 사업 확대 및 지역 개발 통해 주주가치 제고 이룰 것

 

【 청년일보 】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최근 직면한 위기를 '제2의 창업 기회'로 삼고 점주들 상황 개선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14일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백 대표는 지난 12∼13일 진행한 미디어 간담회에서 "점주님들의 상황을 빨리 타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1순위 과제"라며 "석 달 동안 300억원 지원책을 즉각 가동해 상황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위기를 '제2의 창업 기회'로 삼아 그동안 보지 못했던 문제점들을 발견하고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해외 K-푸드 인기에 힘입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식 소스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실제 해외 수출용 소스 8종 중 이미 6종은 개발 완료했고 2종은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백 대표는 "스리라차, 타바스코, 굴소스처럼 전세계인들이 어디서나 한식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소스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또한 독일의 대형 유통업체 'G사'로부터는 비빔밥 브랜드와 그 메뉴를 만들어달라는 의뢰를 받아 내달 론칭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백 대표는 "가맹사업을 통해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아니라, 유통 사업 확장을 통해 점주와 주주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면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만큼 조금만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특히 최근 일부 몇 명이 국민청원을 70여건 이상 올리는 등 반복적인 민원으로 인해 회사뿐 아니라 관련 지자체와 점주들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 대표는 "이미 개선 중인 사안에 대한 반복된 지적 때문에 점주분들의 불안함이 가중될 뿐 아니라, 가맹점 지원에 집중해야 될 직원들도 본업에 대응을 못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달말 목표로 홍보팀과 감사팀 인력채용을 확정하고, 메뉴 개발 승인 과정을 한 달에서 일주일로 단축하는 등 의사결정 과정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직원들, 특히 현장에서 일하는 슈퍼바이저들의 의견을 더 많이 듣고 반영하는 등 소통 구조를 전면 개선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백 대표는 마지막으로 "점주님들, 주주님들에게 정말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이번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더 나은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49길 23, 415호 (양평동4가, 아이에스비즈타워2차)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편집국장 : 성기환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