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고기 상온 방치"...경찰, 위생 논란 더본코리아 내사 착수

등록 2025.04.16 17:33:38 수정 2025.04.16 17:33:38
권하영 기자 gwon27@youthdaily.co.kr

경찰 "사실관계 파악 예정"

 

【 청년일보 】 더본코리아가 기획을 맡았던 '2023년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에 위생 논란 불거지자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충남 홍성경찰서는 당시 주최 측이 축제에 납품됐던 생고기를 상온에 방치한 채 용달차로 운반했다는 신고가 국민신문고에 접수돼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4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2023년 11월 더본코리아가 용역을 맡아 진행된 홍성 바비큐 페스티벌의 위생 관리가 부적절했던 것 아니냐는 주장에 제기됐다. 누리꾼은 생고기가 냉장 설비 차량이 아닌 일반 용달차에 실려 운반되는 사진을 올렸다.


경찰은 "생고기 운반 업체는 더본코리아 협력업체인 것으로 보인다"며 "전날 사건을 접수했고 운반 업체 대상으로 우선 사실관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더본코리아는 농지법 위반 의혹과 관련해서도 예산경찰서의 내사를 받고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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