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416/art_1744674593157_d2c5d3.jpg)
【 청년일보 】 정부가 당초 계획에서 2조원을 증액한 12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추경은 인공지능(AI) 등 미래산업 경쟁력 강화, 재난 대응,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지원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국회, 언론 등의 다양한 의견을 고려해 당초 말씀드렸던 10조원 규모보다 약 2조원 수준 증액한 12조원대로 필수추경안을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안의 주요 내용은 ▲재해·재난 대응에 3조여원 ▲AI 및 통상 경쟁력 강화에 4조여원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지원에 4조여원 등이다. 정부는 향후 조속히 해당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최 부총리는 "추경은 무엇보다 타이밍이 중요하다"며 "추경안이 최대한 빠른 시간 내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의 초당적 협조와 처리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