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모바일' 대표 이미지. [사진=넥슨]](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416/art_1744791545968_1a1244.jpg)
【 청년일보 】 넥슨의 자회사 데브캣이 개발하고 지난달 27일 출시한 신작 모바일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이 협동과 교류에 중점을 둔 새로운 방식의 MMORPG로 주목받고 있다.
전통적인 경쟁 중심의 구조에서 벗어나,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다양한 연령층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모바일 게임 시장에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는 평가다.
16일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마비노기 모바일'의 이용자 분포는 남성과 여성 비율이 고르게 나타나는 것은 물론, 10대부터 40대 이상까지 고르게 포진해 있어 전 세대를 아우르는 흡입력 있는 콘텐츠 구성이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20~30대 중심의 이용자층이 높은 활동성을 보이며 게임의 주축을 형성하고 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전반적으로 캐주얼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바탕으로, 친구, 가족, 연인과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게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원작 '마비노기' 특유의 감성적 세계관과 높은 자유도는 기존 모바일 MMORPG의 경쟁 일변도와 차별화된 매력을 선사한다.
!['마비노기 모바일' 내 협동 콘텐츠 '합주'. [사진=넥슨]](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416/art_1744791557567_a65eb7.png)
◆ '경쟁'보다 '협동'…이용자 본인의 속도에 맞춘 플레이 '눈길'
'마비노기 모바일'은 플레이어 간 경쟁보다는 협력과 유대를 강조한다. PVP나 공성전 같은 전통적인 MMORPG 요소를 과감히 생략하고, 그 자리에 요리, 낚시, 작곡, 연주, 제작 등 생활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해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던전에서도 '우연한 만남' 시스템을 통해 낯선 이용자와 자연스럽게 협력하는 구조가 마련돼, 혼자서도 부담 없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이용자들은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본인 속도에 맞게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단시간 접속만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바쁜 현대인들에게 적합한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용자들 사이에선 "부담 없이 추천할 수 있는 게임"이라는 입소문이 퍼지며 입지를 더욱 확장하고 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자유도 높은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통해 나만의 개성을 뽐낼 수 있다. [사진=넥슨]](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416/art_17447915501025_e21aed.png)
◆ 디테일한 커스터마이징으로 '나만의 캐릭터' 구현
'마비노기 모바일'의 또 다른 강점은 자유도 높은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이다. 헤어스타일, 피부색, 얼굴 형태, 나이, 키 등 외형의 디테일한 설정이 가능하며, 다양한 의상과 분위기를 반영할 수 있는 표현력이 강점으로 작용한다.
이용자들은 자신만의 스타일을 반영한 캐릭터에 감정을 이입하며 더욱 몰입도 높은 게임 플레이를 즐기고 있다.
이처럼 높은 자유도를 기반으로 한 커스터마이징은 이용자 개개인의 개성을 게임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나만의 캐릭터를 키우는 재미'를 극대화한다.
![이용자와 소통하는 김동건 데브캣 대표. [사진=넥슨]](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416/art_17447915558191_7ce82f.jpg)
◆ 김동건 데브캣 대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되길"
'마비노기 모바일'은 짧은 시간에도 무리 없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부드러운 가로, 세로 화면 모드 전환을 통해 간편한 조작감과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이용자 간의 부담 없는 교류와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인기를 끌고 있는 '마비노기 모바일'은 실제로 각종 커뮤니티에서 친구와의 대화, 또는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할 때 "같이 한번 해볼래"라며 부담 없이 권유할 수 있는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밖에도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편의성 개선과 도전, 성장의 재미를 담은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하며 인기몰이 중에 있다.
지난 3일 신규 던전 콘텐츠인 '어비스'를 선보이며 '협동'의 재미를 극대화했으며, 10일 '모험가들이여! 레이드를 준비하라!' 이벤트와 함께 레이드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또한 특정 서버에 대한 대기열로 불편을 겪고 있는 이용자 의견을 빠르게 반영해 안정화를 위한 추가 서버 증설을 진행하기도 했다.
김동건 데브캣 대표는 "'마비노기 모바일'은 게임을 실제로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사람도 해보고 싶다고 느끼고, 다른 사람에게 추천을 할만한 게임이 되면 좋겠다"며 "'마비노기 모바일'이 '마비노기'에 입문할 수 있는 문턱이 낮은 새로운 입구로 자리 잡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렇듯 모바일 MMORPG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마비노기 모바일'이 앞으로도 어떤 새로운 경험을 이용자에게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