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우아한청년들은 지난 14일 배민라이더스쿨에 라이더와 그 가족들을 초대해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가족초청 오프라인 행사 '배민라이더스쿨 키득키득 페스티벌'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키득키득 페스티벌은 ‘키득키득 재미있게 웃고, 선물도 받는 날’이라는 콘셉트로 기획된 라이더 친화형 프로그램이다. 주말과 공휴일, 야간에도 자주 배달을 수행하는 배달업 특성상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현장 라이더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자녀와 함께하고 싶은 배민커넥트 라이더들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았고 접수 시작 4시간 만에 조기마감되며 큰 관심을 받았다. 라이더들과 그 가족들을 포함한 총 60여명의 참가자들은 남양주 배민라이더스쿨에 가족들의 손을 잡고 방문했다.

키득키득 페스티벌은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문강사진과 함께하는 놀이형 체육수업 ‘트니트니 체육활동’을 시작으로 어린이들이 유아용 오토바이를 타며 직접 부모님이 하는 배달을 체험해보는 ‘어린이 배달체험존’, 즉석 가족사진을 남기는 ‘포토존’과 전문 작가가 가족 모습을 그려주는 ‘캐리커쳐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꽝 없는 추첨이벤트 코너에서는 장난감, 배달가방, 건강기능식품 등 총 16종의 선물이 준비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B마트에서 준비한 어린이 간식 10종과 수건 세트, 쿠키 도시락 등 다양한 선물도 제공해 키득키득 행사명에 알맞은 풍성한 하루가 완성됐다.

참가자들의 사연도 깊은 감동을 더했다. “우리 딸이 아빠가 일하는 곳에 가보고 싶다고 해서 신청했는데 오늘 아이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줘서 기쁘다”는 라이더 가족은 7세 딸과 함께 마음껏 뛰어놀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또 평소 자녀와 추억을 만들지 못해 이번 행사를 신청했다는 라이더는 울산에서 6세 딸과 함께 배라스를 방문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지난 가정의달 맞이 부모교육에 이어 상생파트너인 라이더들에게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하고 싶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일상의 곳곳을 연결하는 배민커넥트 라이더들이 가족뿐 아니라 세상과 따뜻한 연결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