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 와인 매장에서 모델이 '더 블라인드 서울의 심판 2025' 수상 와인을 선보이는 모습. [사진=롯데백화점]](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937/art_17573100098573_da7151.jpg)
【 청년일보 】 롯데백화점은 추석 시즌을 맞아 가성비 와인부터 프리미엄 와인까지 특별한 스토리가 담긴 '스토리텔링 와인'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추석에도 와인 애호가부터 초심자까지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스토리텔링 와인을 폭넓게 준비했다.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10만원 이하의 가성비 와인부터 희소성 높은 1억원대 최고급 와인 선물세트까지 모두 만날 수 있다.
우선, 가성비 와인으로 롯데백화점 와인 콘테스트인 ‘더 블라인드’ 우승 와인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6월 국제소믈리에협회와 함께 최고의 와인을 선발하는 ‘더 블라인드 서울의 심판 2025’를 진행, 국내 미수입 레드·화이트 와인 각 10종을 블라인드로 시음한 뒤 최고의 와인을 선정했다.
심사에는 전 세계 약 270여명 중 국내에서는 유일한 마스터 소믈리에 자격을 획득한 김경문 소믈리에 등 업계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추석 선물세트에는 ‘마스터 오브 와인’, ‘소믈리에 초이스’, ‘셀럽 초이스’ 등 3개 부문에서 선정된 레드와 화이트 와인 총 6종이 포함되며, 오는 15일부터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등 주요 점포 와인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마스터 오브 와인’ 부문은 심사위원 12인의 최고 점수를 받은 와인으로 호주의 '선즈 오브 에덴 로물루스(레드, 9만5천원)', 뉴질랜드의 '리버 테라스 소비뇽 블랑(화이트, 3만원)'가 1위를 차지했다.
‘로물루스’는 호주의 프리미엄 와인 생산지로 유명한 바로사 밸리에서 50년 이상의 포도나무에서 수확한 포도만 사용해 생산한 와인이며, ‘리버 테라스’는 뉴질랜드 말보로 지역 중 프리미엄 산지인 아와테레 밸리 상류 지역에서 생산된 드라이하고 미네랄리티가 뛰어난 와인이다.
또한, ‘소믈리에 초이스’ 부문에서는 소믈리에 6인의 평가를 통해 미국의 '컬트 까베르네 소비뇽(레드, 10만원), 포르투갈의 ‘소알레이루 그라니트(화이트, 4만3천원)’가 최고점을 받았다.
‘셀럽 초이스’ 부문에서는 와인을 즐기는 셀럽 심사위원들의 선택으로 미국의 '찰스·찰스 볼트 까베르네 소비뇽(레드, 8만원), 칠레의 ‘에라주리즈 그란 리제르바 샤르도네(화이트, 3만9천원)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최고급 프리미엄 스토리텔링 와인으로는 1988년부터 2017년 30년의 빈티지를 모두 담은 ‘샤또 무똥 로칠드’ 버티컬 와인세트(1억 2천만원, 버티컬 30병)를 준비했다.
‘샤또 무똥 로칠드’는 보르도 1등급 와인 중에서도 최고로 꼽히며, 매년 세계적인 예술가들이 디자인한 라벨로 유명하다. 이번 버티컬 세트는 30년의 히스토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한 컬렉션으로, 예술과 와인 역사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가치를 지녔다.
롯데백화점의 스토리텔링 와인으로 빼놓을 수 없는 ‘제임스 서클링’ 와인은 라인업을 더욱 강화했다.
이번 추석에는 ‘제임스 서클링’이 아내 ‘마리 킴’과 함께 직접 재배한 포도로 만든 ’미래 빈야드 피노누아(22만원)’의 신규 빈티지를 유통사 최초로 선보이며, 부부가 직접 큐레이션한 추석 음식과 어울리는 와인 6가지도 만날 수 있다.
‘팔머 샴페인 라 리저브 브뤼(13만원)’, ‘아델리나 쉬라즈 마타로(5만5천원)’ 등 4만원부터 25만원까지 다양한 금액대의 와인을 제안해 선호하는 금액대와 품종에 맞춰 선택 가능하다.
양현모 롯데백화점 와인·리커팀장은 “스토리가 담긴 와인 선물세트는 가족들이 함께 즐기며 풍성한 이야기 거리를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롯데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와인으로 올 추석 더욱 풍성한 명절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