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외국인 매출 역대 최고치…알리페이 행사 진행"

등록 2025.09.22 16:47:04 수정 2025.09.22 16:50:01
김원빈 기자 uoswbw@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GS25는 올해 해외 관광객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GS25가 알리페이·위챗페이·유니온페이 등 외국인 간편결제 서비스를 통해 발생한 매출을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올해 1월~8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5% 신장했으며 지난 2023년 동기 매출과 비교할 시 무려 312.9%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K-편의점이 한국 방문 시 꼭 들려야 하는 이른바 ‘관광 코스’로 자리매김하면서 늘어난 해외 관광객 특수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올해 한국을 찾은 해외 관광객 규모는 지난해 동기 대비 130만명 이상 늘어난 1천망명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해외 관광객의 소비 다변화 요인도 편의점 매출 상승에 한몫했다.

 

해외 관광객들이 단순한 기념품이 아닌 한국인들이 최근 열광하고 있는 상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추세가 뚜렷해진 결과다. 실제로, GS25 매장을 방문해 SNS 등으로 검색한 인기 상품을 구매하려는 해외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GS25는 해외 관광객을 위한 ▲상품 ▲서비스 ▲차별화 혜택 등을 강화하며 매출 특수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한시 허용과 오는 중국의 황금연휴 등을 고려해 GS25는 특별 할인, 경품 행사 등을 진행한다.

 

▲알리페이로 5위안 이상 결제 시 15% 즉시 할인(10월 31일까지) ▲유니온페이로 결제 시 15% 즉시 할인(내년 2월까지) ▲위챗페이로 결제 시 GS25 전용 환율 우대 혜택(10월 31일까지) 등이 업계 단독 행사로 진행된다.

 

내달 12일까지는 알리페이와 손잡고 럭키드로우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알리페이 결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0위안 상당의 쿠폰 등이 경품으로 지급된다.

 

연간 한국을 찾는 300만 명 이상의 일본 관광객을 위한 차별화 서비스도 강화된다. GS25는 외국인 결제 수단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일본 최대 규모의 간편 결제 수단인 ‘페이페이’를 오는 24일부터 본격 도입하기로 했다.

 

‘페이페이’는 일본 소프트뱅크와 야후 재팬이 공동으로 개발한 QR코드 기반 간편결제 수단으로, 사용자 수가 7천만명에 달하는 일본 시장 내 모바일 결제 시장 점유율 1위 서비스로 널리 알려져 있다.

 

GS25는 이번 ‘페이페이’의 발 빠른 도입이 한국을 찾은 일본 관광객의 쇼핑 편의성 향상과 GS25 가맹점으로의 유입을 더욱 활발히 하는데 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 부문장은 “K컬처 확산 속 한국 편의점이 꼭 들러야 하는 해외 관광객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으며, 외국인 고객의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해 가고 있다”며,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일본 관광객의 꾸준한 유입 등에 발맞춘 해외 관광객 대상 차별화 서비스를 발 빠르게 강화하며 대한민국 대표 편의점으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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