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서도 60여명 '무단 결제' 사고…금융당국에 신고

등록 2025.12.03 09:01:15 수정 2025.12.03 09:03:24
권하영 기자 gwon27@youthdaily.co.kr

개인별 피해 금액, 20만원 이하로 파악

 

【 청년일보 】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이어 이커머스 업체 G마켓에서도 소비자 60여명의 계정이 도용돼 무단 결제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당국과 유통업계에 따르면 G마켓에서 지난달 29일 무단 결제 사고를 당했다며 이용자 60여명이 금융감독원에 전날 신고했다.


무단 결제는 G마켓의 간편 결제 서비스 '스마일페이'에 등록돼 있던 카드로 상품권이 결제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금액은 1인당 20만원 이하인 것으로 파악됐다.


G마켓 측은 내부 침입 흔적이 없어 해킹 사고가 아닌 단순 명의도용 사고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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