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13일 코스피가 개장 초반 하락세를 뒤집으며 회복세로 장을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25포인트(0.95%) 오른 1,940.4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4.67포인트(1.28%) 내린 1,897.50에서 출발했으나 이후 상승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2,143억원, 기관이 91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21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틀 연속 하락한 코스피가 이날 오전에도 1% 넘게 하락하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에 방향을 제시할 만한 이슈가 부각되지 않는 상황에서 지수가 박스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24%), 전기·가스업(2.22%), 비금속광물(1.93%), 섬유·의복(1.62%), 화학(1.59%), 음식료품(1.57%), 보험(1.54%), 제조업(1.32%), 전기·전자(1.17%), 철강·금속(1.07%) 등이 강세였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32포인트(1.07%) 오른 691.53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7.68포인트(1.12%) 내린 676.53에서 개장했으나 상승세로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466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75억원, 기관은 53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원 내린 달러당 1,223.8원에 마감했다.

다음은 주요기업의 등락율이다.

[ 코스피 주요기업 ]

[ 코스닥 주요 기업 ]

【 청년일보=장한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