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옵티머스 펀드 피해자 원금 70% 선지급 결정

등록 2020.07.03 15:16:59 수정 2020.07.03 15:17:13
강정욱 기자 kol@youthdaily.co.kr

관계자 "자세한 내용은 추후 밝힐 예정"
檢, 서류 위조 의혹 관련해 수사 진행 중

 

【 청년일보】 한국투자증권이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운용) 펀드 환매 중단 사태로 피해를 본 투자자들에게 원금 70%를 선지급하기로 결정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열린 소비자보호위원회에서 옵티머스운용 펀드 투자자들에게 투자 원금의 70%를 미리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은 추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투자자 모집시기에 안정성이 높은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고 설명했던 옵티머스 운용펀드들은 실제로는 다른 투자처로 투자를 강행 후 환매중단 사태를 맞이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이에 검찰은 옵티머스운용이 대부업체와 부실 기업 등에 투자하기 위해 서류를 위조했는지에 대한 의혹을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49길 23, 415호 (양평동4가, 아이에스비즈타워2차)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편집국장 : 성기환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