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르노삼성자동차가 주한유럽상공회의소와 함께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기부를 독려하는 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르노삼성차의 전기차인 트위지를 이용해 진행되는데, 행사를 마친 후 사회복지단체 2곳에 트위지를 각 1대씩 기부할 예정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주한유럽상공회의소와 함께 지난 4일부터 사흘간 서울 등 4개 도시에서 주한유럽상의 소속 회원사들의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기부를 독려하는 '르노 트위지 레이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한유럽상의가 주관하는 자선 행사의 일환으로, 르노삼성차는 메인 후원사로 참여한다.
행사 기간 중 다섯 대의 르노 트위지는 서울과 대전, 대구, 부산의 도심을 돌며 주한유럽상의 소속 회원사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기부금 모금을 독려하게 된다.
르노삼성차는 레이스가 끝난 뒤 사회복지단체 두 곳에 트위지를 각 1대씩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차 사장은 “부산에서 생산돼 전세계로 수출되는 트위지는 내수와 글로벌 시장을 잇는 상징적인 모델”이라며 “트위지가 도움을 주고받는 이웃을 촘촘히 연결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지난달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트위지, 마스터 버스 등 10억원 상당의 차량을 기부한 바 있다.
지역복지시설 사업에 트위지를 사용 중인 사회복지기관들은 트위지가 좁은 골목길이나 언덕길 등을 보다 안전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장애인, 독거노인 등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상담이나 도시락 배달 등에 활용도가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