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 윤석열 대선 출마 선언..."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대한민국 재건"

등록 2021.06.29 13:32:25 수정 2021.06.29 16:22:10
전화수 기자 aimhigh21c@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윤 전 총장은 29일 오후 서초구 양재동의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3월 4일 검찰총장직을 내려놓은 지 118일 만이다.
 
윤 전 총장은 출마 선언과 함께 공개 행보도 본격화한다. 광화문 이마빌딩에 가동한 캠프 사무실을 거점으로 인력 수혈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윤 전 총장은 국민들의 생애 전주기에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의 균등, 공정한 기회의 보장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이날 ‘공정과 상식으로. 국민과 함께 만드는 미래’ 기자회견에서 "이 정권이 저지른 무도한 행태는 일일이 나열하기도 어렵다"며 "이 정권은 권력을 사유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집권을 연장하여 계속 국민을 약탈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자유가 빠진 민주주의는 진짜 민주주의가 아니고 독재요 전제"라며 "이 정권은 도대체 어떤 민주주의를 바라는 것인가. 도저히 이들을 그대로 두고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윤 전 총장은 “산업화와 민주화로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위대한 국민 그 국민의 상식으로부터 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전 총장은 "더이상 이들의 기만과 거짓 선동에 속지 않을 것"이라며 "이제 우리는 이런 부패하고 무능한 세력의 집권 연장과 국민 약탈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여기에 동의하는 모든 국민과 세력은 힘을 합쳐야 한다. 그래서 반드시 정권 교체를 이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전 총장은 “그 상식을 무기로 무너진 자유민주주의와 법치, 시대와 세대를 관통하는 공정의 가치를 기필코 다시 세우겠다”고 했다.

 

윤 전 총장은 "정권교체, 반드시 해내야 한다"며 "국민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헌신할 준비가 되었음을 감히 말씀드린다"고 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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