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부천 물류센터서 확진자 1명 발생…임시폐쇄 조치

등록 2021.07.29 10:59:42 수정 2021.07.29 10:59:53
이나라 기자 nrlee@youthdaily.co.kr

A씨, 이달 24일 마지막 야간조 근무
방역당국, 동선·밀접 접촉자 역학조사

 

【 청년일보 】 김해·인천에 이어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9일 경기도 부천시에 따르면 전날 오정동 쿠팡 부천2물류센터 근무자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과 쿠팡은 A씨가 이달 24일 마지막으로 야간조 근무를 한 사실을 확인하고 전날 오전부터 센터를 폐쇄했다.


A씨는 가족이 먼저 확진되자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 당국은 센터 내부를 방역하고 상품 진열을 맡은 A씨의 동선과 밀접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A씨는 센터에서 잠깐 일한 아르바이트 직원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구체적인 동선에 대해서는 역학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 김해1물류센터는 18일 오전 근무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자 물류센터를 긴급 폐쇄한 바 있으며, 인천 쿠팡 인천4물류센터 역시 새벽 근무를 한 근무자 B씨가 지난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다음날 물류센터 폐쇄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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