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내년 상반기 '최종호가 수익률 보고' 금융사 선정

등록 2022.12.29 11:43:58 수정 2022.12.29 11:44:06
김두환 기자 kdh7777@youthdaily.co.kr

 

【 청년일보 】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는 내년 상반기 등 최종호가 수익률을 보고할 회사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금투협이 발표하는 최종호가 수익률은 채권·양도성예금증서(CD)·기업어음(CP) 시장의 지표금리 역할을 한다.


채권 최종호가 수익률을 보고할 회사는 기존 10곳 중 1곳이 바뀌었다. CD는 10곳 중 2곳이, CP는 8곳 중 1곳이 각각 변경됐다.


전체 10개 보고회사 가운데 현대차증권이 빠지고 미래에셋증권이 포함됐다. 기존 KB증권, NH투자증권, SK증권, 메리츠증권, 부국증권, 신한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양증권 등은 그대로 유지된다.


CD 최종호가수익률은 CD거래 참고금리, 파생상품 거래 기준금리, 변동금리 대출 기준금리 등으로 활용된다. CD를 중개하는 10개 보고회사가 보고하는 시중은행(AAA 기준) 및 특수은행(산업은행, 기업은행)이 발행한 91일물 수익률에 대하여 각각의 극단값(상·하 각 1개)을 제외하고 평균값을 산출해 공시된다.


기존 10개 보고회사 가운데 NH투자증권·현대차증권이 제외되고, SK증권·한화투자증권이 포함됐다. 기존 보고회사는 다올투자증권, 교보증권, 부국증권, 유진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하나증권, 한양증권, 하이투자증권 등이다.


CP 최종호가수익률은 CP거래 참고금리로 활용된다. CP 중개업무를 수행하는 6개 증권회사와 2개 은행으로부터 수익률(A1, 91일물 기준)을 보고받아 극단값(상·하 각 1개)을 제외하고 평균값을 산출해 공시한다. 미래에셋증권이 한양증권으로 변경됐으며, BNK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 부국증권, 유진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한양증권, 신한은행, 하나은행은 그대로 포함된다.


금투협은 거래실적 등을 고려해 가격발견 능력이 검증된 증권사 등을 최종호가 수익률 보고회사로 선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회사들의 내년 보고 기간은 채권·CP는 상반기 동안, CD는 1년간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49길 23, 415호 (양평동4가, 아이에스비즈타워2차)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편집국장 : 성기환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