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유한양행과 한국전문경영인학회는 ESG경영 분야 학술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유한 ESG 학술상'을 신설하고, 지난 10일 '제1회 유한 ESG 학술상 시상식'을 동국대 문화관에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유한 ESG 학술상은 국내외 ESG 경영 분야의 이론, 정책, 실무에 관련된 학술연구 활동 및 학문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신설됐으며, 한국전문경영인학회가 주관하고 유한양행이 후원한다.
'제1회 유한 ESG 학술상' 대상에는 양오석 강원대 교수와 한재훈 한림대 교수가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에는 남은영 동국대 교수 등이 선정됐다.
수상자는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수상자에게는 대상 1천만원, 최우수상 5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이병만 유한양행 부사장은 축사를 통해 "국내외 ESG경영에 대한 학술연구 활성화와 사회적 확산을 위해 뜻깊은 일"이라며 "이번 학술상이 오늘 수상자를 포함한 국내외 ESG 분야의 연구자들을 지원하고, 학술적 연구가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유한양행은 전문경영인에 대한 학술연구에 앞장서온 한국전문경영인학회에서 지속가능경영을 선도적으로 실천한 유한양행 창업자 故유일한 박사의 경영이념을 재조명하고, ESG경영 연구 활성화 및 사회적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는 학술상 신설의 취지에 공감해 이 상을 후원하게 됐다. 앞으로도 유한양행은 ESG경영 분야의 학술연구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